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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일지/WIL

[WIL] 항해99 (9기) - 6주차 회고

by 깸뽀 2022. 10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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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2.10.20 ~ 22.10.27
  • 첫 협업 ( 프론트 + 백)

 

6주차로 접어들면서 주특기 주차가 끝나고,

미니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프로트엔드와 백엔드가 처음으로 협업을 했다.

 

기대도 되고, 걱정도 되고(?)

 

처음 팀 배정을 받고 나서 빠르게 미니프로젝트 주제를 무엇을 할 것인지, 어떤 기능들을 넣을건인지 기획부터 시작했다!

우리팀은 영화리뷰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지를 만들기로 결정했다

기능은 이때까지 배웠던 내용들을 정리도 하고, 다시 한번 다져간다는 생각이였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하기로 했다

프론트분들과 '피그마'라는 웹사이트를 이용해 전반적인 UI/UX를 만들어봤다

처음 피그마라는 웹사이트를 사용해 봤는데 ... 신세계였다!!!!!

간단하게 몇개만 그려낸 와이어프레임보다는 좀 더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그려낼 수 있었다!

 

그리고 API 명세서.. ! 

API 명세서를 작성하면서 다시 한번 중요성을 깨닳았다

 

처음에는 기능별로 데이터를 어떻게 주고받을 것인지에 대해서 중요하다고는 인지하고 있었지만,

명세서에 대략적인 것들만 작성하고 조금씩 수정하는 방향으로 잡고갔는데

그러면 프론트분들이 더 힘들다는걸 알았다..ㅠ_ㅠ

처음부터 엄청 명확하진 않더라도 꼼꼼하게 잡고 가야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개발자 사이에 혼란을 줄일 수 있었다

또 프론트엔드분들은 API명세서에 의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, 백엔드가 자신의 편의를 위해 데이터를 보내줄 변수명을 임의로 변경을 한다던지, 추가 또는 삭제가 된 사항을 빨리빨리 변경해 주지않으면 프론트엔드에서 큰 시간낭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..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.

API명세서가 완전히 명확하진 않더라도 처음 잡은 틀 그대로 들고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,

만약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빠른 피드백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! 

 

그리고 백엔드에서는 이게 어떻게 될까..? 하는 것들이

프론트에서는 이게 돼..! 라는 것들도 참 많았다

들은적은 많았지만 저 말이 입밖으로 나올줄은..ㅋㅋㅋㅋㅋ

나는 백엔드라 프론트의 구조를 정확하게 몰라서 이해하는데 한참을 걸렸던 것 같다 ㅠ_ㅠ

진짜 리엑트를 공부를 해야되겠구나...? 라는 생각도 절로 들었고,,

 

또 프론트는 이것저것 세심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들도 참 많다고 느꼈다

 

하지만 팀원분들이 너무 좋은 분들밖에 없어서 

잘 마무리 되었던 것 같다! 

힘든 부분이 있더라도 내색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해준 프론트엔드, 백엔드 팀원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!

 

아쉬웠던 점은

아무래도 기간이 조금 짧다 보니까 완성도 측면이나, 기능측면에서 아쉬움이 들었다

한 번 시작한 프로젝트 보기좋고 많은 기능들이 있는 프로젝트로 결과물을 내고 싶었지만

중간에 한번 싹! 바뀌는 내용들도 생겼고,, 그래서 아쉽긴 하다 ㅠㅠ

클론코딩 주차도 있으니 그때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나은 프로젝트를 결과물로 만들고 싶다!

 

한 주 동안 좋은 사람들도 얻고 프론트와 백을 연결해서 서버에 배포에도 해 볼 수 있는 값진 경험도 얻게 되어 

너무 행복하다 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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